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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doss
리버풀이 좋습니다! 뭐랄까, 다른 라이벌들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플레이나 빛나는 스쿼드는 없지만 청국장같이 끈적끈적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리버풀이 좋아요!(주어는 없;;;)
세연이는 지금.. 파이팅파이팅
숨만 쉬어도 독기가 올라왔던 20대의 독기어린 열정이 필요해.
남자RH+ A형물고기자리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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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내 시간!
Date : 2010/03/08 04:00

그 동안 Latex를 윈도우에서 사용했었기 때문에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 리눅스 데탑만 쓰다보니
Latex을 위해서 다시 윈도우를 쓰자니 매우 불편해서 그냥 리눅스에서 대충 Latex환경 맞춰놓고
보고서를 쓰고 있는데.... 헐.... 잘 되던 매크로도 안 먹고 잘 되야 하는 것들이 하나도 되지를 않네!?!??!?!?

그림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pstricks 를 제대로 해석도 못하고 에러만 줄줄...
알고보니 좀 편하자고 썼던 pdflatex & kile 의 합작품이였다. kile 에서 latex -> dvips -> ps2pdf
명령을 순서대로 quickbuild에 등록해서 쓰니 잘 된다 T^T

그림을 넣기 위해 사용하던 메크로도 안 되길래 이래저래 찾아보니 그냥 PNG를 쓰지말고 EPS포맷을 쓰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잘 되네 ㅠ_ㅠ


내 아까운 시간 ㅠ_ㅠ

어쨌든 잘 해결됐으니 됐다. 킁..


cheers


2010/03/08 04:00 2010/03/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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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의 팬이라면...
Date : 2010/03/07 21:00

주성치에 관한 평가는 '썰렁하다' 부터 '최고다'까지 극과 극을 달린다.

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그의 영화를 깍아내리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난 그냥 좋다.
그의 영화를 볼 때는 머리는 집에 두고 몸만 가면 된다. 그럼 어느순간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꾸며도 멋지지 않은 외모로 나에게 억지스런 웃음을 주기도 하고, 편안한(?) 웃음을 주기도 한다.
"뭐랄까,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었지만, 주위의 이목때문에 못한걸 대신 해주는 사람이랄까?'

예전에, 주성치와 조민이 명동 모 극장에서 시사회를 할 때 홍기형 덕분에 우연하게 참석했었다.
그 때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넘치는 에너지가 나올까'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도 난다.

하고싶은 말은... 주성치 팬이라면 이정도의 영화는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을까라는 자랑질 ㅡ_ㅡㅋ
영국에 오면서 가지고 있던 CD/DVD를 모두 한국에 두고 왔기 때문에 볼 수가 없었는데 어렵게 어렵게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ㅜ_ㅜ (아...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거의 3개월에 걸쳐.... ;;)
(아! 주성치의 걸작 중 하나인 주성치의 서유기-월광보합,선리기연-소장판 DVD는 아무래도 아쉬워서 한국에서
택배로 받았었군요!)

나중에 주성치의 모든 영화가 소장판 DVD로 한번에 묶여 나오면 다시 구입하겠습니다!
(영화 편수가 많아서 백만원 하는건 아니겠죠 ㅡ_ㅡ)

96년 세계 최초 주성치 홈페이지가 한국에서 한 팬에 의해 만들어졌었다는 사실! 방명록에 제 이름도 있군요 ㅡ_ㅡㅋ
http://singchi.chonga.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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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s

---
못 본 영화가 절반이 넘네요.. 허허..






2010/03/07 21:00 2010/03/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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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소나
Date : 2010/03/06 03:28

난 사람을 만나거나 사귈 때 앞뒤를 재거나 따지지를 않는 성격이다.
그래서, 가끔 손해를 보거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천성이라 고쳐지지 않는 단점이다.
이런 성격으로 인해 한국 사회 속에서 크게 손해보거나 실수한 적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에서는 다른것 같다. 처음왔을 때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앞뒤 재지도 않고',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따지지도 않고' 혼자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다 상처받은게 한 두번이 아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라던지, 알고 보니 '망나니'였다던지...
아주 크게 톡톡히 댓가를 치루고 있는 중이다. 그래봐야 정신적인 스트레스이지만...
은근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조심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한다.

앞으로 사람을 만날 때 좀 조심스러워질 것 같다. 마음을 열고 접근하기 보다는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먼저 관찰하고, 앞뒤를 잴것 같다', '나를 물 사람인가?', '나에게 상처를 줄 사람인가?',
'민폐형 인간인가?', '망나니인가?' 등등...

사람은 참 다양한 페르소나(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을 감추고 외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성격이나
모습)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난 배우가 아닌데 다른 사람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 때문에, 그 동안은 그냥 내 모습 그대로를 투영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이 어떤가
판단이 들기 전까지 내 모습은 들어내지 말고 관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닥터 하우스에서 본 장면이 생각난다. 닥터 하우스 밑에 있던 흑인 의사가 그 동료 백인 의사에게
'우리가 이곳에서 헤어지면 연락하고 지낼 것 같냐?' 라고 물으면서 '기껏해봐야 크리스마스 때 카드한장
보내는 게 전부일 걸'이라고, 그것도 10년도 안 갈꺼라고... 말했었다. 그 대사를 들으면서 저 사람은
인생이 '참 씁쓸하고, 외롭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자신이 좁디 좁은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지내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든다.

참, 씁쓸하다. 그건 내가 아닌데... 그건 내가 아닌데... 그건 내가 아닌데... 씁쓸해..


cheers



2010/03/06 03:28 2010/03/0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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