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장/단점...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입장에서 기술한 내용이므로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음을 전재한 후
시작합니다.
사실 안 적으려고 했는데 이전 포스팅이 믹시에서 무려 열 두 분의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가문의
영광이라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ㅡ_ㅡㅋ 감사합니다!!
영국에 도착하고 나서 아이폰을 사용한 지 한 10개월 가량 지난 듯 합니다. 그 동안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서 나열해보겠습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애플의 뛰어난 디자인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다 떠나서 일단 보고만 있어도
흐믓합니다 -_-ㅋ 검정/흰색 아이폰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흰색 아이폰을 보고 나니 검정색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뒷면이 곡선이라 아이폰을 세로로 세울 수
없다는 점... 동영상 촬영을 하려면 들고있거나 또는 고정 지지대가 필요로 하는게 좀 불만이긴
합니다.. 쿨럭;;
성능은 스마트 폰 중에 가장 빠지지도 가장 좋지도 않은 중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망치같은 구글폰을 보고 기능은 참 좋다 라고 느꼈던것이 길을 가다 흥미로운 건물을
구글폰으로 비추면 그 건물이 뭔지 구글링을 해서 보여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는 iPhone 3Gs가 나오기 전이였습니다. 뭐.. 아이폰은 지금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국내 제조사가 만든 스마트폰은 여기서는 쓰래기 취급을
받으니 그건 논외로 하고...)
또 다른 장점은 앱스토어죠.. 이건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무궁무진한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카리나라는 프로그램은
핸드폰 음성을 인식하는 마이크부분에 바람을 불어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프로그램인데
전세계에서 현재 그 오카리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주중인 사람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좀 무섭긴 합니다..)
다른 장점을 꼽으라면.... 음.. 원래 iPhone 3G 사용자였는데 iPhone 3Gs를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속도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또한 구글폰과 같이 전/후 방향인식
센서까지 장착해서 아주 흐믓한 기능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_-ㅋ
아참... 문자를 보내는 자판배열이 달라 고생을 할 꺼라는 기사를 봤는데 "그건~ 니 생각이고"
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ㅡ_ㅡㅋ 사실 S사/L사 핸드폰을 사용했을 때 남부럽지 않게
엄지를 휘날리며 문자를 입력하곤 했는데, S/L 사 핸드폰을 오갈 때마다 적응하느라 좀
불편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의 자판배열은 키보드와 같아서 금방 적응하실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좀 불편한 점도 있긴 한데 엄지가 굵은 남자라 누를 때 가끔 오타가 나기도 합니다.
단점으로는 배터리가 좀 조루입니다.
뭐랄까... 핸드폰으로만 사용하면 3~4일 이상은 가니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이폰을
전화기로만 쓴다면 그건 아이폰에 대한 모독이죠!!!!
여러 어플을 사용하다보면 금방 배터리가 소모되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배터리
소모가 큰 3D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충전과 동시에 게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건 어느 스마트 폰이나 마찬가지겠지요..)
또,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는 카메라 화질이 별로라는 겁니다. 화소수가 낮은건 넘어가더라도
화질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건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면 성공 100%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바일 무선 인터넷
요금이 생활수준과 물가를 감안해서 한 5천원~1만원 선에서 한달 무제한으로 제공되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
Cheers
--
ps. SKT가 아이폰에 전파 인증을 해줬다고 하던데 그럼 개인이 해외에서 주문해서 산 아이폰을
가지고 SKT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전제 조건으로 그 아이폰이
SKT가 인증한 아이폰과 같다는 증명을 apple korea에서 받아오라는데 ak는 그럴 의향이
없나봅니다... 이건 SKT가 계속 아이폰으로 욕을 먹으니 공을 ak로 넘겨버렸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ㅡ_ㅡㅋ
http://news.hankyung.com/200908/2009081 ··· h%3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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