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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fying Dissertation
Date : 2009/01/16 22:38

Qualifying Dissertation

The first written assessment is a qualifying dissertation later in the first year. Each dissertation is independently examined by both the student's supervisor and the assigned assessor, who also jointly conduct the oral examination. The oral examination is also an occasion for more general discussion of the student's progress, and his or her work so far. Some revision of the dissertation may be required. If the final version is satisfactory, registration for a second year is confirmed.


다음 할 일은 Qualifying dissertation준비를 하는거다. 약 20,000자 짜리 요약이랄까... Literatural Review Seminar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Oral Test까지... 무서운 건 한국이랑 다르게 날짜만 지나면 학년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못하면 학년 upgrade가 안되고 또한 쫓겨나기도 한다. 가끔 한국 PhD 학생 중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upgrade 심사를 잘못 받아서 석사만 받고 쫓겨나는 경우도 있다. 난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울면서 집에 간다고 한다... ㅎㄷㄷ 기록이 남아서 다른 학교도 못가고 어떻게보면 넌 박사 수준은 영 안되니까 석사하고 꺼져! 라고 하는것과 다를바 없다. 무섭기도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쓰자.. 20,000자... The end of June까지... 50페이지... 헐... T_T
Nick이 어쩐지 일찍와서 하루종이 투닥투닥 한다고 했어... 개시키 알려줄 것이지... 나쁜시키...

2009/01/16 22:38 2009/01/16 22:38
Top
경축!! 성공적인 유학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Date : 2009/01/09 20:41
아... 정말 기쁜날이군요!!!!


즐거운 소식을 전하게되서 기쁩니다 T_T

회사를 다니다가 더 늦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The University of Sheffield, The University of Edinburgh, and The University of York에 원서를 넣고 (물론 석사 학위가 없으니 석사지원 원서를 넣었죠) 기다렸습니다. 사실 원래 1순위는 에딘버러 대학교였습니다.
합격/불합격 연락을 기다리던 중에 요크 입학 관리처에서 너는 석사 왜 하니? 라고 메일이 왔길래 석사 학위가 없어서 석사부터 하려고 한다라고 답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너는 경력이 풍부하니까 그냥 박사부터 해도 된다라고 해서 원래 1순위 에딘버러에서 갑자기 요크가 1순위가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 선택은 아주 잘 했다고 봅니다. 역사도 오래되고 명문인 에딘버러도 굉장히 좋은 학교지만 와서보니 요크의 Computer Science는 영국내에서 3등안에 드는 킹왕짱이더라구요.

어쨌든, 중간에 합격/불합격을 결정하기 위해서 지금 Supervisor인 교수님과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넷에 널려있는 인터뷰들을 검색해보니 너 왜 이 학교에 지원했니? 뭐가 공부하고 싶니? 같은 쉬운 내용들이 주류라 아무 생각없이 준비도 안하고 전화 인터뷰에 응했죠...

근데 왠걸!!!!! 처음부터 Real-Time Linux에서 뭘 구현해 봤니? Real-Time System Area에서 경력은 뭐고 뭐뭐 해봤니 그런걸 물으시고, RMS와 EDFS에서 차이가 뭐고 Scheduling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뭐니 등등 정신없이 쏴 대셨습니다. 사실 Real-Time Area에는 경력이 없는지라 대충 대답을 했었죠.

인터뷰 결과 메일을 다음날 보내주시더군요. 내용인즉슨, 네가 Real-Time system에 경력이 없지만 다른 분야에 풍부한 경력이 있으니까 너의 지원서를 탈락시키지는 않겠다. 하지만, 네가 Academic technical writing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내가 잘 모르고 너를 검증할 방법이 없으니(사실이 그랬습죠... 논문 하나 출간한 적 없는 햇병아리였으니까요!) 석사를 6개월 하고 그 이후에 박사를 2년 6개월 해라. (잘 수행 한다면) 생각보다 잘 못 하면 석사 6개월에 박사 3년해라라고 하셨습니다. 뭐, 나름 자신감도 있었고 하면 되겠지 뭐! 라는 생각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죠.. 석사+박사 6개월 줄여주는것만해도 상당한 돈이 절약되는 것이니까요.
(면접을 잘 봤다면 바로 PhD부터 시작했겠지만 사실 Real-Time system에 대해 경력이나 아는 것이 없는 저였는지라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과가 더욱더 값지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T_T)

직접 와서 보니 가장 문제는 제 영어더군요..T_T  TOEFL 257점(Writing 5.0) 이였는데 이건 뭐 유치원 학생보다 말을 못하니.... 어쨌든 매일매일 스파르타 식으로 훈육(?)을 하셔서 대충대충(?) 따라갔습니다 ㅡ_ㅡㅋ

작년 12월19일 Literactural Review Seminar를 하고 교수님께서 원래 너 6개월 뒤에 upgrade 심사하기로 했는데 새해 1월에 심사하겠다고 하셔서 고맙다고 하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그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PhD로 바로 승급시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T_T (원래 영국의 시스템이라면 MSc(1년)->MPhil(2년)->PhD(3년) 순으로 거치게 됩니다)


영국에서 석사없이 박사에 바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T_T
현지에서 듣기로 대학교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T_T
대학 다닐 때 All F도 받아본 나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T_T



아~!!!! 기뻐요 T_T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죽어라 공부하겠습니다! 감사T_T



---
p.s.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금 제가 다니는 대학교 다닐 때 공부를 정말 잘했다고 하더군요. 석사 논문도 아주 뛰어나고... 근데 왜 정치인이 되면 사람이 이상해지는 걸까요? T_T


Cheers!


2009/01/09 20:41 2009/01/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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