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2일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하고 싶다.
이번 선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은 '보수'냐 '진보'냐의 대립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런지, 아니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될런지를
가름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과거 2년동안은 '이성'과 '증거'를 기반으로 생각하지 않고, '억측'과 '선입견', 그리고 '기득권' 지키기에 휘둘려
사회 전체가 이리저리 휩쓸려 다녔다. 천안함 사고를 다루는 지금도 그렇고...
과거 2년은 시작부터 촛불의 바다였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이성'을 바탕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던 기점이였던
것 같다. 무차별적인 탄압으로 자신만의 사고를 시작한 어린 떡잎들에 생채기가 났지만, 꺽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치'에, '정책'에, '방송'에, '신문'에 좀 더 날카로운 시선과 질문들을 던지기 시작했으니까...
6월 2일.. 결과는 어떻게 될까?
물론, 지금의 여론조사야 한나라당이 10%이상 앞서고 있지만, 그건 언제나 그래왔었다. 하지만, 늘 그
사람들이 선거에서 이겨 온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한국에 갔을 때 얼마나 많은 여론 조사 전화를 받았었는지, 하루에도 3통 이상 온 적도 있었다. 물론,
한번도 대답해주지 않고 바로 끊었었지만 과연 제대로 여론 수렴이 된 결과일까? 난 좀 의심이 간다.
지금 늘 한나라당이 쓰던 전술들을 펼치고 있지만, (예를 들면, 북풍이라던지, 부동층에게 정치에 혐오감을
주어 투표장에 나오지 않게 한다던지, 보수층을 집결시킬 만한 이슈를 만든다던지 하는 식, 등등)
그럴수록, 밟혀왔던 새싹들이 고개를 들 것 같다.
과연 대한민국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까?
나도 당당히 주권자로써 한 표 행사하고 싶지만, 재외국민은 2012년 이후에나 선거에 참여 가능하다고 해서
선거로 심판하는 일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나 대신 많은 사람들이 표로 심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표로 심판하자.
Cheers!




lod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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