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번 년도 10월에 새로운 단독 연구실을 받게 되어있었는데, 그냥 달라고 우겨서 ㅡ_ㅡㅋ
새 연구실을 받았습니다. (덩달아 그 동안 같이 연구실을 쓰던 닉도 독방을 받게 되었지요)
우리 그룹에 이번년도 6월까지 2명의 학생이 박사학위를 받고 떠나서 2개의 연구실을 비워놓고
있었습니다. 비워 놓은 방이 탐나기도 했고, 아무래도 연구실을 쉐어하는게 불편하기도 해서
지도교수님께 니 옆방으로 가서 좀 긴장하면서 공부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시면서 옮기라고 하시더군요.
괜한짓(?)했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새 방에 들어갔으니 다시 열심히, 부지런히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오전시간은 이사하느라, 청소하느라 허비했네요..
아까운 내 시간T_T
대충 물건만 옮겨놓고 청소를 뒤로 미루고 점심먹으러....;;
이곳에서 거의 찾기 힘들다는 선풍기가 살짝 보이는군요!!!!
청소 후 모습인데.. 위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청소전이나 청소후나 거의 차이가 없네요...
도대체 금쪽같은 시간을 들여서 뭘한거지 ㅡ_ㅡㅋ
그전에 쓰던 독일애가 남겨주고간 헤드셋! (물론, 선풍기까지...)
이 연구실이 맘에 드는건 서향, 북향 창문이 있어서 바람도 잘들고 해도 잘들고, 저녁때 노을을 보면서
멍때릴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ㅡ_ㅡㅋ 게다가 건물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연구실이라
몰래 잘 수도 있습니다~~!!! 내일 비서가 오면 문서들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를 좀 달라고 해서 정리를
좀 더 해야겠네요.
자... 이제 연구실 출/퇴근 시간과 연구시간에 모든 일과들이 교수님 레이더에 포착되기 쉬운곳에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좀 더 긴장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네요.. 행복합니다 ㅎㅎㅎ
Cheers!




lod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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